댈러스가 다시 좋은 폼을 찾아가고 있다. 백 코트에서 어빙과 돈치치 그리고 프론트 코트에서 아리블리와 개포드가 최근 너무도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존스와 워싱턴 그리고 하더웨이 주니어가 돈치치와 어빙이 만들어 주는 오픈 찬스에서 3점만 꾸준히 메이드 시켜준다면 당분간 댈러스를 이길 수 있는 팀은 없어 보인다. 프론트 코트와 백 코트의 밸런스가 좋으며 매 쿼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수비가 조금 헐겁다는 점은 댈러스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샌안토니오는 직전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 연장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였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못 했으며 중요한 타이밍에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아울러 꾸준히 유지했던 3점감이 다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도 문제이다. 그나마 웸비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 주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처음으로 36분을 소화하였으며 웸비를 애지중지하는 포포비치 감독은 오늘 웸비의 출장 시간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턴오버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상황이며 오늘 경기 승리하기 위해서는 야투감을 조금 더 끌어 올려야 한다.

백 코트 싸움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백 코트 최고의 원투펀치를 상대해야 하는 샌안토니오가 조금은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존스와 바셀이 어빙과 돈치치를 상대하기는 버거워 보이며 프론트 코트 역시 웸비가 없는 동안 개포드와 라이블리의 활약도 샌안토니오에게는 부담스럽다. 전반적으로 댈러스가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댈러스가 핸디캡을 극복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