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국은 당연하게도 지역 예선에서 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힘의 격차를 보여주며 6점을 따냈습니다. 현재 문제는 경기력과 전력이 아닙니다. 아시안컵에서 불거진 이강인의 하극상 이슈로 인해 팀이 소란스러우며, 이 경기에 100%의 전력이 나올지 의문입니다. 그러나 당사자들 간의 통화를 통해 이강인과 손흥민이 모두 나서고,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가 수비 라인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국

태국은 중국을 골득실에서 앞서가며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상대로 3골을 기록한 것이 큰 성과였습니다. 그러나 내분으로 인해 무너질 수 있었던 한국이 어느 정도는 봉합되고 나서는 일정이기에 최강팀 상대로 원정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분마탄, 미켈손, 통송 등 핵심 수비진과 함께 유옌과 아난 등 중앙 미드필더들이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것입니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태국도 차이다드와 무에안타 등 최근 대표팀에서 확실하게 마무리해주는 공격수들이 있고 송크라신의 측면 침투도 있습니다. 그러나 김민재, 김영권, 설영우가 나설 한국 수비 상대로는 기회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황희찬이 없지만 손흥민과 이재성이 공격 작업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한국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