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난 겨울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하여 주목받았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지도 아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8강에서 호주에 패했지만, 동남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상승시키는 데 일조했습니다. 특히, 일본과의 경기에서 아라한과 아스나위, 월시 등의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를 돌파하며 골을 넣었습니다.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도 아시안컵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베트남

동남아시아 축구계의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입니다. 박항서 감독 시절에는 최고의 팀이었지만 현재는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밀려나고 있습니다. 아시안컵에서는 인도네시아에 패배하며 3전 전패를 기록했고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1승 1패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쾅하이와 딘박 등이 일정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수비의 안정성이 부족합니다.

접전이 예상됩니다. 베트남은 쿠아트와 쾅하이, 도웅둥 등 돌파력 좋은 공격수들을 앞세워 원정 승리를 노리겠지만, 인도네시아는 홈의 이점을 살려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두 팀은 90분 동안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