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KBO LG트윈스 한화이글스 스포츠무료중계

LG와 한화가 개막전에서 대결을 벌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엔스가 선발로 나섭니다. 일찌감치 1선발로 낙점받은 투수로서, 상당한 구위와 함께 경기운영 능력도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빅리그 경험이 있는 그는 지난 시즌에는 NPB에서 세이부 소속으로 활약했습니다.
한화는 국내로 돌아온 괴물투수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역대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국내로의 복귀를 알린 류현진은 한화를 5강권으로 평가받게 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토론토에서 뛰었습니다. LG는 클로저 고우석이 빅리그로 진출하며, 불펜이 약화된 것을 제외하고는 우승 주역 선수들이 건재하며 이번 시즌도 우승 후보 1순위입니다.
한화는 류현진의 복귀와 함께 젊은 선수들의 기량도 한 층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외부 영입을 통해 전력도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냉정하게 LG에 미치는 수준은 아닙니다. 한화가 일방적으로 밀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LG가 개막전에서 웃는 모습은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이 경기는 투수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