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두산이 개막전에서 맞붙습니다. NC는 카일 하트가 선발로 나섭니다. 올 시즌 NC가 야심차게 영입한 용병으로, 지난 시즌까지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뛰었으며 강력한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로 평가받습니다. 두산은 알칸타라가 선발로 나섭니다. 지난 시즌 성적은 31경기 13승 9패, 평균자책점 2.67으로 팀의 1선발로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으며, 올 시즌에도 팀의 1선발을 맡게 됩니다.

NC는 KBO 데뷔전을 갖는 하트가 선발로, 두산은 이미 검증이 된 알칸타라가 선발로 나섭니다. 하트의 구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물음표인 상황입니다. 게다가 두산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당한 임팩트를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올 시즌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NC는 10개 구단 가운데 개막전 승률이 가장 좋은 팀이며, 두산은 30경기 이상의 개막전을 치른 팀 중 승률 1위입니다. 두 팀 모두 시즌 첫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올 시즌에는 나란히 5강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막전부터 상당히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시즌 타자를 윽박지르는 피칭으로 활약을 한 알칸타라가 선발로 나오는 두산이 경기 후반에 진땀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기에서는 타격보다는 투수의 역할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