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투수진의 문제로 완패를 당한 후, 대니얼 카스타노를 선발로 내세워 분위기를 전환하려 합니다. 마이애미에서 메이저 경험이 있는 카스타노는 지난해 AAA IL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부상 문제가 여전히 관건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는 두산의 불펜 상대로 3점을 득점했지만, 홈에서의 장타가 부족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특히 하위 타선의 부진이 심각해 보입니다. 불펜 역시 승리의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비로 인해 개막 시리즈를 1경기만 치르게 되었습니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워 첫 승을 노릴 것입니다. 그러나 제구 문제가 여전히 거론되는 만큼 이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토요일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타선은 윌 크로우를 공략하며 5점을 득점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하위 타선의 부재는 계속해서 문제가 될 것입니다. 불펜이 개막전에서 역할을 해냈다는 것은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키움에게 비가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개막전의 타격만 놓고 본다면 양 팀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키움에게는 크로우 뒤에 카스타노라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헤이수스는 제구 문제가 있으며, 이는 NC가 이를 이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더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