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MLB 세인트루이스 마이애미 스포츠무료중계

세인트루이스
깁슨은 첫 경기에서 샌디에고 상대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캔자로 이적해 활약 중인 마이클 와카와 마찬가지로 친정팀을 떠난 이후 저니맨 생활을 하고 있긴 하지만 언제나 본인의 기대치를 해주는 베테랑입니다. 장타 허용이 많다는 단점을 이닝이팅 능력으로 상쇄할 수 있고 여전히 95마일의 속구를 던질 수 있습니다. 최근 마이애미 전에서는 5실점으로 고전했었습니다.
마이애미
메이어는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에인절스 타선 상대로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로써 역할을 잘해줬습니다. 트레버 로저스와 함께 팀 선발진의 좌완투수인데 두시즌만에 복귀한 빅리그 투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컷패스트볼과 체인지업등을 주 구종으로 사용했는데 컨트롤이 탄탄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봅니다. 메이어가 기대를 갖게 하는 젊은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마이애미는 불펜이 불안한데다 득점권에서 중심 타선이 부진합니다. 어느 팀 상대로도 QS를 기대할 수 있는 베테랑 깁슨이 초반 분위기를 내주지 않을 것이고 타선도 꾸준한 세인트가 연승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