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

스트로먼은 왜 구속 저하가 있는 그를 우승을 노리는 양키스가 영입했는지를 초반 성적으로 증명 중입니다. 휴스턴과 토론토등 AL 우승을 위해 넘어야할 상대를 연속으로 만난 초반인데 12이닝 동안 단 한 점의 자책점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토론토 전에서는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는데 콜이 부상 중인 팀의 선발진을 베테랑으로 잘 지켜내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웨더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로테이션 선발 한 자리를 책임집니다. 24세의 젊은 좌완인데 샌디에고를 떠나 마이애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이너 레벨에서는 좋은 탈삼진 능력을 자랑했지만 빅리그에 와서 고전했는데 시즌 초반은 삼진이 잘 나옵니다. 속구 구속이 꾸준히 93마일 이상이 나오고 있고 커브가 결정구로 잘 들어가고 있습니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봅니다. 웨더스가 직전 경기에서 나름 호투하긴 했지만 양키스 타선 상대로는 길게 이닝을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시즌 초반 좋은 페이스로 본인의 등판 경기를 책임지는 스트로먼이 마이애미 타선을 돌려세울 것이고 타선의 지원도 있을 양키스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