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크로포드는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 모두 4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상대를 1실점 이하로 막아냈습니다. 이번 시즌 벨로와 함께 팀 마운드의 키를 쥔 투수로 평가받는데 출발이 좋습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피안타율에서 리그 정상급 수치를 보여주고 있고 삼진도 잘 나옵니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등을 안정적으로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어빈은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4실점 패전을 당했습니다. 캔자 타선 상대로 선발 등판했는데 5이닝을 소화하긴 했지만 안타 허용이 많았습니다. 번즈와 웰스, 로드리게스와 크레머등 우완 선발 일색인 볼티기에 좌완인 그에게 로테이션 한 자리를 기대했는데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더 안정적인 이닝 소화가 필요합니다. 보스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6점대 방어율로 고전했습니다.

보스턴의 승리를 봅니다. 어빈은 컨트롤이 안정적인 투수지만 힘있는 우타자 상대로 장타 허용이 너무 많습니다. 보스턴 중심타선이 충분히 상대 투수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크로포드가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초반이기에 홈팀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