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프리드는 우승을 노리는 애틀랜타의 에이스인데 출발이 좋지 않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직전 애리조나 전에서는 10피안타 8실점했습니다. 워낙 팀의 타선이 잘 터지기에 패배를 면하긴 했지만 스트라이더와 더불어 상위선발로 자존심에 금이 갔습니다. 때문에, 디비전 라이벌인 메츠 상대로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최근 두 시즌간 메츠 상대로는 4승 2패 2점 초반의 방어율로 좋았습니다.

뉴욕메츠

서베리노는 직전 경기에서 신시내티 상대로 호투했습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5이닝 동안 3피안타 1자책을 기록했고 삼진도 7개나 잡아냈습니다. 워낙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해 타자들이 패스트볼에 타이밍을 맞춰 들어왔었는데 슬라이더와 커브의 비중을 높힌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이 경기에서도 볼배합을 신시 전처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봅니다. 프리드가 초반 부진한 출발을 하긴 했지만 메츠 타선 상대로는 늘 강점을 보였습니다. 또, 애틀랜타 타선은 속구 대처가 리그에서 가장 좋은 팀이기에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질 서베리노의 패스트볼을 공략할 것입니다. 프리드가 부진을 떨쳐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