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스쿠발은 연승에 도전했던 오클랜드 전에서 노디시전을 기록했습니다.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삼진 9개를 잡았지만 홈런 두 개 허용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 가을야구에 도전하는 디트의 에이스로써 본인의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좌완 파이어볼러로 상대 타선을 힘으로 누르며 많은 삼진을 잡아냈고 피안타율도 리그 정상급입니다.

미네소타

로페즈는 직전 경기에서 클블을 만나 패했습니다.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지 못해 QS에 실패했고 위기에서 적시타를 허용한 것이 컸습니다. 그래도, 리그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투수이자 컨트롤에 강점이 있기에 볼넷 허용을 줄이며 팀의 상위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던 투수였지만 최근 두 시즌을 건강하게 소화했고 이번 시즌도 문제가 없습니다. 디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2.08의 방어율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봅니다. 미네소타는 벅스턴과 코레아등 드래프트 1,2위 듀오가 건재하지만 초반 코레아의 타격감이 아쉽습니다. 에이스 대결이기에 장타 한 두 방으로 경기가 갈린다면 미네보다는 디트 쪽으로 무게감이 쏠립니다. 스쿠발이 로페즈에게 연패를 안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