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로저스는 직전 경기에서 세인트 상대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안타 허용은 적었지만 볼넷 허용으로 인해 출루를 허용한게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을 부상으로 완주하지 못한 것을 감안할때 이번 시즌 출발은 팀에게 매우 긍정적입니다. 건강하게 나서며 90마일 중후반의 속구를 뿌리고 있고 커브의 무브먼트도 안정적입니다. 애틀 상대로는 부진했는데 최근 3경기에서 2패 5.14의 방어율이었습니다.

애틀랜타

프리드는 우승을 노리는 애틀랜타의 에이스인데 출발이 좋지 않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직전 애리조나 전에서는 10피안타 8실점했습니다. 워낙 팀의 타선이 잘 터지기에 패배를 면하긴 했지만 스트라이더와 더불어 상위선발로 자존심에 금이 갔습니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2전전승 0.82의 방어율로 강했습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봅니다. 프리드가 부진한 출발을 하긴 했지만 휴스턴의 발데즈와 더불어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좌완 선발이기에 언제든 반등이 가능합니다. 또, 마이애미 상대로 강했던 점도 있습니다. 로저스의 속구를 중심 타선이 공략할 수 있고 프리드가 천적의 면모를 보여줄 애틀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