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원에프시를 잡고 대전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는데 루빅손과 이동경, 주민규등이 골을 터트렸다. 대표팀을 다녀온 이후로 골이 없었던 주민규의 마수걸이 골이 터진 것이 인상적인데 앞으로는 더 나아진 경기력을 기대할만 합니다. 고승범과 엄원상, 도스 산토스와 김민혁등은 언제든 교체로 들어와 경기 흐름을 바꿔줄 수 있고 마틴 아담의 존재감도 확실합니다.

강원

대구와 전북을 연파하고 상위권으로 올라왔습니다. 승리한 경기에서 연속으로 3골씩을 뽑아냈는데 이상헌이 6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습니다. 김대원의 입대를 비롯해 공격진의 전력 누수가 큰 이번 시즌으로 보였지만 이상헌과 야고, 웰링턴등이 마무리를 잘해주고 있고 한국영과 김이석등 베테랑 중원 조합도 안정적입니다.

울산의 승리를 봅니다. 강원은 강투지와 이지솔, 황문기등이 최종수비로 나서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루빅손과 엄원상, 이동경이 2선에서 기회를 창출할 울산를 경기 내내 저지하긴 어렵습니다. 이규성과 고승범의 중원 장악도 있을 울산이 승리하고 연승에 성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