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는 이번 시즌 1군에 데뷔한 루키다. 그리고, 아직 승리가 없긴 하지만 3경기에서 4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나름 이닝 소화 능력을 보였고 삼진도 이닝당 한 개씩 잡아내고 있습니다. 150 초반까지 나오는 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로 상대 타선을 힘으로 누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어린 선수로 브레이킹볼 제구가 불안합니다.

벤자민은 어려웠던 초반 출발을 지나 케이티의 에이스다운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4연승을 따낸 것을 비롯해 4차례의 QS를 기록했고 한화 상대로 11탈삼진을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한 경기에서 고전하며 방어율이 아직 4점대긴 하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은 0.96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두산 상대로는 이번 시즌 4실점 경기를 했습니다.

케이티의 승리를 봅니다. 두산의 페이스가 좋긴 하지만 벤자민은 현재 리그 선발 자원 중 가장 좋은 현재를 보내고 있습니다. 강력한 구위 외에도 다양한 유인구로 상대 타선의 헛스윙을 유도 중입니다. 에이스가 나서는 경기고 타선이 루키의 속구에 타이밍을 잡고 들어올 케이티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