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K리그 김천상무 제주유나이티드 스포츠무료중계

지난 울산 원정에서 종료 직전 터진 김태현의 동점골로 패하지 않았습니다. 울산 상대로 고전한건 사실이지만 활동량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부상이 있던 주장 김현욱도 돌아왔기에 병장 선수들이 말년휴가를 나가기전 군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습니다. 이영준이 최전방에서 9번 역할을 해주는 점도 팀에는 호재입니다.
리그 선두인 포항 원정에서 승점을 따냈습니다.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고 경기 내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이탈로의 동점골로 패하지 않고 두 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기대했던 공격 축구는 아니지만 김학범 감독 체제에서 중원 위주로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고 임창우와 정운, 김태환등이 수비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김천의 승리를 봅니다. 제주는 유리 조나탄이 있지만 헤이즈가 피지컬을 앞세운 상대의 거친 수비에 고전 중이기에 공격 루트가 단조롭다. 원두재와 김동현, 서민우등 싸울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들이 경기 내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을 것이고 정치인과 김현욱, 김대원이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공략할 김천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