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북 원정에서 승리하며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선제 두 골을 허용하는등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상대의 퇴장 이후 생긴 숫적 우세를 확실하게 살리며 승리했습니다. 이승우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지동원의 결정적인 어시스트도 빛났습니다. 이 경기는 홈이지만 리그 선두를 만나기에 수비 위주로 경기에 임하며 역습을 전개할 것입니다.

포항

지난 주말 경기에서 제주와 비겼습니다. 홍윤상이 선발 윙어로 나선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무패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오베르단과 완겔손, 조르지등 외인 선수들이 충분히 잘해주는데다 이동희와 전민광등 박태하 감독이 신뢰하는 수비진의 안정감도 대단합니다.

포항의 승리를 봅니다. 몬레알과 김주엽, 이승우등 수원도 역습으로 결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3경기 연속 멀티실점한 수비진은 최근 다소 고전 중입니다. 조르지와 허용준, 정재희와 백성동이 경기 내내 침투로 기회를 노릴 포항이 승리하고 리그 선두를 지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