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승자 독식 경기를 홈에서 치루게 됐습니다.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쿼터를 잘 풀어갔지만 2쿼터 이후 상대에게 경기의 모멘텀을 넘겨줬습니다. 그보다 더 뼈아팠던건 평균 풀타임 가깝게 소화하며 팀내 최고 수비수 역할을 해주는 철인 조쉬 하트가 복부에 부상을 당했다는 점입니다.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경기력 저하가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단, 아누노비의 출전 가능성은 있습니다.

인디애나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페인트존 공략에 성공한 시아캄을 앞세워 6차전을 승리했습니다. 패하면 시즌이 끝나는 상황이었는데 시아캄이 매치업을 경기 내내 공략했고 할리버튼이 적재적소에 비어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뿌렸습니다. 팀 어시스트가 35개나 나올 정도로 패싱게임이 잘 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인디애나의 승리를 봅니다. 물론, 이번 시리즈서 가장 위력적인 공격 옵션은 제일린 브런슨입니다. 상대 수비가 알면서도 당하는 수준의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쉬 하트가 부상 여파로 에너지레벨의 저하가 있을 것이 불안 요소입니다. 시아캄이 사이즈를 앞세운 페인트존 돌파로 기회를 노릴 인디애나가 승리하고 보스턴을 만나러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