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아즈마 코헤이(2승 3패 2.2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좋을때의 모습이 완벽히 돌아온 모습입니다.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기대치는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스기모토 유타로의 솔로 홈런 포함 단 3득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12안타로 2점이라는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8회말 1사 만루의 동점 찬스를 연속 삼진으로 날려버린건 좋지 않을때의 오릭스 그 자체.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스즈키 히로시의 홈런 허용이 너무나 뼈아팠습니다.

야쿠르트

사이 스니드(1승 2패 3.65)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8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니드는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교류전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승부 포인트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티요와 스즈키 히로시 상대로 호세 오수나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대단히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게 승리로 연결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무라카미-산타나-오수나 트리오가 제 몫을 해낸건 다행스러울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전을 당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입니다.

오쿠가와의 투구는 아슬아슬했지만 어찌됐든 오릭스는 이겼습니다. 타격감만 놓고 본다면 일단 오릭스의 우위. 양 팀 선발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후반전이 관건인데 주력 불펜 대결은 아무래도 오릭스가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