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라이스 윌슨(3승 3패 4.19)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10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슨은 최근 7경기 방어율이 5.03으로 상당히 좋지 않은 편입니다. 즉, 선발 체질은 아니라는 점인데 낮 경기에서 1승 1패 7.04로 매우 부진하다는것도 큰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그린과 디아즈 상대로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감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1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이 패배한 결정적 원인일 것입니다. 3.2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이번 경기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신시내티

앤드류 애보트(5승 5패 3.2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보트는 좌완에게 약한 컵스를 확실히 공략해 낸바 있습니다. 작년 밀워키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금년 밀워키가 좌완 투수에게 약하기도 하고 낮 경기 투구도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 만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레디 페랄타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 타격이 더 좋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된 편입니다. 그러나 내야에서 무려 5개의 실책이 쏟아져나온건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3점차 마무리 하러 나왔다가 동점 허용할 뻔 했던 알렉시스 디아즈의 투구는 형과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잭슨 추리오의 적시타때 윌 벤슨의 정확한 홈 송구가 아니었다면 밀워키는 동점 후 역전까지 노릴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이 된건 이번 경기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입니다. 최근 밀워키는 좌완 공략이 아예 되지 않는 레벨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브라이스 윌슨의 투구는 기대가 어렵습니다. 신시내티의 불펜이 변수가 되겠지만 그 전에 결국 승부가 날 것으로 본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