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는 직전경기(11/9)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65-5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7) 원정에서 안양 정관장 상대로 73-74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리바운드(35-38), 범실(9-8), 3점슛(8개 -3개)의 결과. 허훈(19득점, 7어시스트)이 손목 통증 속에서도 상대 스위치 수비에 맞게 좋은 패스를 뿌려줬고 승부처에 해결사로서 면모를 보여준 경기. 문정현, 하윤기가 결장했지만 박준영(15득점)과 문성곤(8득점)이 공백을 최소화 했으며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준 왼손잡이 라숀 해먼즈와 제레미아 틸먼이 골밑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준 상황.

안양 정관장은 직전경기(11/9) 홈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102-5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7) 홈에서 수원 KT 상대로 74-73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리바운드(37-33), 범실(5-13), 3점슛(10개 -5개)의 결과. 1쿼터(30-8)에 런을 만들어 냈고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 속에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 적극적인 돌파와 질이 좋은 패스로 야전 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한 박지훈(13득점)의 활약 속에 배병준(17득점)이 3점슛 3개(적중률 75%)를 림에 꽂아 넣었던 경기. 정효근과 이종현이 골밑뿐 아니라 외곽에서 적극적인 스크린 플레이도 병행하며 팀 동료들이 골밑 돌파를 할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 줬던 상황.

2연승을 기록했지만 2경기 모두 홈에서의 경기였던 안양 정관장 이였다. 원정에서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아쉬움이 나타나고 있는 안양 정관장의 고민이 나타나는 경기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