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GS칼텍스는 직전경기(2/5) 홈에서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2-3(31:33, 27:25, 24:26, 25:23, 12: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 홈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3-1(25:13, 24:26, 25:20,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3승2패 흐름 속에 블로킹 8-20, 서브 5-7, 범실 27-20의 결과. 지젤 실바(55득점, 48%)가 분전했지만 3세트 24-21에서 실바와 김지원을 각각 안혜진과 김주향으로 동시에 바꾸는 더블 스위치 작전을 꺼냈고 세트가 끝날 때까지 실바를 다시 투입하지 않았던 이영택 감독의 판단 착오가 결국 패착이 된 경기. 4세트 까지 51득점을 퍼부었던 실바로 5세트에는 4득점에 그치며 지친 모습이 나타났던 상황. 또한, 낮은 사이드 블로킹의 높이가 문제가 되면서 팀 블로킹에서 밀렸으며 지젤 실바가 후위에 빠졌을때는 하이볼 처리 능력이 떨어졌던 패배의 내용.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3승10패 성적.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직전경기(2/4)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1-3(16:25, 27:25, 16:25,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1) 원정에서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3-1(17:25, 25:17, 25:17, 25:22) 승리를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7연패에서 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도전은 물거품이 되었으며 블로킹 3-7, 서브 1-7, 범실 26-21의 결과. 빅토리아(22득점), 육서영(14득점)이 분전했지만 김채원 리베로의 부상으로 이소영이 리베로로 출전했고 블로킹, 서브, 범실에서 모두 부족함을 보였던 경기. 강하게 구사한 서브는 범실로 이어지는 장면이 많았고 목적타 서브는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다양한 패턴 공격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던 상황. 또한, 주전 천신통 세터의 부상 결장으로 김하경 세터가 흔들릴때 변화를 줄수 없었던 패배의 내용.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9승5패 성적.

봄 배구를 위해서 물러설 곳이 없는 IBK기업은행 이다. GS칼텍스는 실바의 체력적인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IBK기업은행이 승리할 것이다. 다만, 주전 천신통 세터와 김채원 리베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만큼 실바의 체력이 떨어지기전 3세트 까지는 박빙의 승부가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