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8일 MLB 텍사스 보스턴 스포츠무료중계

선발 투수
TEX : 네이선 이볼디가 선발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 다른건 몰라도 텍사스 이적 이후 확실한 홈 경기의 스페셜리스트라는 점은 부인할수 없는 투수. 특히 낮 경기에서 6승 4패 3.41로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시즌 출발이 더 좋은 타입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BOS : 작년 최대의 화두 중 하나라고 할수 있었던 개럿 크로셰가 보스턴 이적 이후 데뷔전을 치른다. 시범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15.2이닝 30삼진 1실점이라는 명불 허전 그 자체. 관건은 이닝 제한이 존재 하냐 그렇지 않느냐인데 시즌 초반인만큼 이닝 제한이 없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긴 하다. 워낙 초반에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위력투를 재현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보스턴의 미세 우위. 1~2점 정도의 마진은 확보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진
TEX : 작년 텍사스의 불펜은 AL 최악을 간신히 면한 수준이었다. 그래서 FA 영입과 트레이드로 작년 대비 남아 있는 투수가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러나 여전히 크리스 마틴이 안정적인 마무리 역할을 해줄지는 엄청난 미지수임엔 분명하고 불펜 투수들 역시 검증된 투수들이 없다. 텍사스 팬들은 기대를 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지도 모른다.
BOS : 작년 보스턴의 불펜은 전반기와 후반기가 그야말로 비교체험 극과 극이었다. 엄청나게 머리를 굴리는 프런트가 이걸 보강했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마무리가 아롤디스 채프먼으로 바뀐건 엄청난 업그레이드. 리암 핸드릭스가 살아나준다면 반등은 꿈이 아니다.
불펜 : 보스턴 우위
타격
TEX : 팀의 강점인 화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건강만 하다면 무적. 그러나 야심차게 영입한 작 피더슨이 좌완만 나오면 힘을 쓰지 못한다는 점이 이 팀을 골치아프게 할수 있다. 이 팀에게 필요한건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부활, 그리고 조쉬 영의 건강이다.
BOS : 이탈 없이 알렉스 브레그먼이 합류했다. 타격은 작년보다 더 기대를 할수 있을 정도. 애지중지 키워온 트리스탄 카사스는 분명히 발전하고 있고 하위 타선의 위력도 어지간한 팀보다 더 나을 정도다. 요시다 마사타카는 트레이드를 알아보는게 좋을 정도.
BOS : 미세하지만 보스턴 우위. 좌완 상대로는 압도적 우위.
승패 예측
텍사스는 우승 후유증을 진하게 겪었고 이 팀은 부상이 가장 중요한 변수임을 증명해 냈다. 일단 홈 경기라면 이볼디의 호투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지만 좌우 밸런스가 좋지 않은 텍사스의 특성상 크로셰 공략은 힘들 것이다. 물론 이볼디가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건 부정의 여지가 없긴 한데 이볼디가 완봉이라도 하지 않는한 불펜 대결에서 승부가 크게 갈릴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이 오버올을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