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8일 MLB 캔자스시티 클리블랜드 스포츠무료중계

선발 투수
KCR : 완벽한 에이스가 된 콜 레이간스가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작년 11승 9패 3.14에 186.1이닝 223삼진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보여준 레이간스는 현재 AL TOP 5 좌완 투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런데 작년 유독 클리블랜드만 만나면 심각하게 고전을 한 투수였고 홈에서 피안타율이 높다는 변수가 존재한다.
CLE : 미래의 에이스로 낙찰된 태너 바이비가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두번째 시즌에 12승 8패 3.47이라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면서 셰인 비버의 뒤를 잇는 에이스급 투수가 되었다. 작년 캔자스시티 상대로 홈에서 매우 부진하고 원정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낮 경기 약점이 있다는 변수가 존재한다.
선발 : 막상막하. 서로 장단점이 있다.
불펜진
KCR : 겨울에 카를로스 에스테베즈를 FA로 영입하면서 제대로 뒷문을 잠궜다. 루카스 에르첵이 불펜이 있다는건 이제 이 팀도 확실한 승리조가 있다는 이야기. 문제는 6,7회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점이고 이 약점이 접전에서 발목을 잡을수 있다.
CLE : 리그 최강이라는 불펜진은 여전히 건재하다. 안그래도 강력한 불펜인데 여기에 폴 시왈드까지 끼얹었다. 그야말로 막강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상황. 엠마누엘 클라세의 홀수해 징크스 정도만이 불안 요소라면 불안 요소일 것이다.
불펜 : 클리블랜드의 압도적 우위
타격
KCR : 폭발하면 무서운데 폭발하느냐가 관건인 라인업. 문제는 하위 타선에 대한 기대 자체를 하면 안된다는것. 이 팀은 하위 타선의 폭발 여부에 따라 다득점 여부가 갈린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바비 위트 주니어의 책임 중차대하다.
CLE : 카를로스 산타나와 놀란 존스를 영입하면서 지금의 팀에 화력을 더했다. 특히 작년 우완 투수 상대로 아쉬운 편이었는데 금년엔 그 걱정을 어느 정도는 막아두고 시작하는 셈. 홈과 원정의 편차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크다고 볼수는 없을 정도다. 키 플레이어는 역시 유망주 카일 만자르도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일 것이다.
타격 : 클리블랜드 우위
승패 예측
작년 가을 야구를 갔던 클리블랜드의 전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아니,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고 할수 있을 정도. 양 팀의 선발은 그 위력에 비해선 상대 전적이나 경기 상황들이 모두 애매하다는 변수가 있다. 의외로 선발 투수들이 조기에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데 오히려 이러한 상황은 클리블랜드가 좋아할수 밖에 없다. 후반에 강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