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사사키 로키를 선발로 내세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사사키는 최근 경기에서 안타를 한 개만 허용한 데에 반해 5번의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면모를 드러냈다. 불펜은 초기 투수 운용에서 큰 어려움 없이 성과를 거뒀으며, 태너 스캇의 일부 부진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무키 베츠의 홈런 세 발로 팀을 이끄는 가운데, MVP급 선수들의 활약이 팀의 타격 우위를 입증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리스 올슨이 선발로 나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올슨은 강력한 구위를 지니고 있으나 야간 경기에 약점을 갖고 있다. 불펜은 전날의 성적이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뷰 브리스키의 대실점이 문제로 제기되는 상황. 딩글러의 활약과 홈런 두 개를 포함한 5점을 올린 타격력이 돋보이지만, 마누엘 마고의 부진이 경기를 결정짓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종합

선발 투수의 미묘한 차이가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사키 로키의 공인구 적응 문제와 불안한 투구는 디트로이트에 기회를 줄 수 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다저스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저스의 타선은 무키 베츠를 중심으로 강력하며, 불펜도 안정성을 보여준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올슨의 구위와 일부 타자들의 긍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불펜과 일부 타자들의 부진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