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SD : 마이클 킹(3승 2.57)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휴스턴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킹은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가 아니라는걸 보여준바 있다. 현재 홈에서 14이닝 4안타 무실점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TB : 셰인 바즈(2승 3.2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바즈는 계속 비슷한 투수가 나온 댓가를 크게 치룬바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그의 첫 원정 경기라는 점이 분명 약점이 될수 있다.

선발 : 샌디에고의 우위

불펜진

SD : 카일 하트의 4.1이닝 2실점 투구 이후 3.2이닝동안 4실점. 아드리언 모레혼과 마츠이 유키의 4실점은 아쉽다. 이 점이 왜 문제냐면 이렇게 되면 믿을만한 좌완 투수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7회를 누가 버티느냐를 고민해야 할듯.

TB : 라스무센의 5이닝 4실점 참사 이후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았다. 최근 흔들렸던 불펜이 살아났다는건 분명히 좋은 징조일듯. 그러나 최근 불펜의 소모도가 높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다.

불펜 : 샌디에고의 우위

타격

SD : 리스 올슨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덤이고 장타는 제로. 이글레시아스의 2안타가 아니었다면 노히트 노런을 당할수도 있었다. 일단 홈으로 돌아온건 다행일 것이다.

TB : 번즈와 애리조나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크리스토퍼 모렐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최근 원정에서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 고무적인 부분. 문제는 조나단 아란다의 좋은 시절이 끝나간다는 점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탬파베이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홈에서 살아난 시즈와 좋은 승부가 될듯. 문제는 바즈의 원정은 기대의 거리가 없다는 점이고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이 남다르다는데 있다. 탬파베이 역시 최근 타격이 좋긴 하지만 샌디에고의 불펜은 애리조나와 그 격이 다르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