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MLB 애리조나 애틀랜타 스포츠무료중계

선발 투수
AZ : 잭 갤런(1승 3패 5.6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갤런은 금년 홈과 원정 모두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최근 직전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이었다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줄수 있다.
ATL : 크리스 세일(2패 6.1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세일은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제구가 상당히 망가졌는데 지금의 세일은 예전 좋지 않을때의 세일 그 자체다.
선발 : 애리조나의 우위
불펜진
AZ : 코빈 번즈의 5.1이닝 3실점 투구 이후 7회초에 등판한 라인 넬슨은 3이닝째 들어갔다가 동점을 허용했고 페예라이젠은 타이 브레이크에서 홈런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했다. 주중 시리즈의 애리조나 불펜 운용은 최악이라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린다.
ATL : 브라이스 엘더의 6이닝 1실점 쾌투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특히 1.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면서 구원승을 가져간 데이스벨 에르난데즈는 불펜의 한줄기 빛이 되어가는 중. 이글레시아스의 부진을 다른 투수들이 메꿔줘야 한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AZ : 5이닝 최강 투수인 라스무센 상대로 팀 타와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문제는 그 이후 탬파베이의 불펜 상대로 전혀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것. 이틀 연속 타이 브레이크에서 부진했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ATL : 마이콜라스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일라이 화이트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1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으로 4점은 집중력에 아쉬움이 있는 편. 어찌됐든 이 팀은 홈런에 먹고 사는 팀인듯 하다.
타격 :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애리조나는 불펜의 난조로 연패를 당했다. 문제는 두 경기 모두 잘못된 불펜 운용으로 패배를 당했다는게 포인트. 현 시점에서 갤런과 세일은 모두 기대가 힘든 투수라는 공통점은 있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그야말로 불펜쪽에 상당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는 반면 애틀랜타는 나름 여유가 있는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