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MLB LA다저스 피츠버그 스포츠무료중계

선발 투수
LAD : 사사키 로키(1패 3.2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사사키는 스플리터의 각도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 비해서 홈 투구가 살짝 아쉬운 면이 있는데 패스트볼의 비거리가 상당하다는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PIT : 미치 켈러(1승 2패 4.1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켈러는 최근 에이스의 투구와는 확실히 거리가 있는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원래 홈에 비해 원정 문제가 있는 투수고 작년 다저스 원정의 4이닝 7실점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선발 : 다저스의 우위
불펜진
LAD :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5이닝 3실점 이후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타자들이 버텨주지 못하면서 그들의 희생도 헛되어버렸다. 그나마 주력은 쓰지 않았다는데 만족해야 할것 같다.
PIT : 폴 스킨스는 6.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이후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서서히 피츠버그의 불펜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증거가 될수 있는 부분. 특히 베드나의 무실점 마무리가 반가울 것이다.
불펜 : 그래도 다저스의 우위
타격
LAD : 스킨스 상대로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특히 4회말 무사 3루의 찬스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한게 컸다. 컵스 원정 이후 타격이 많이 가라앉았는데 득점권의 부진을 극복해야 한다.
PIT : 야마모토 상대로 장타 하나 없이 발과 상대의 실책을 묶어서 3점을 올렸다. 다저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건 아쉽지만 스피드 야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가 될수 있는 부분. 단 2개의 병살타는 아쉽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근의 다저스는 우완 투수 상대 경기력이 상당히 나쁜 편이다. 특히 지나칠 정도로 홈런만을 노리는 타격이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중. 전날 스킨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켈러도 나름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물론 사사키 역시 좋은 투구를 하고 있지만 주자 견제는 최대의 약점이고 발에 당할 가능성은 높은 편. 후반 불펜전이 될텐데 지금이라면 다저스가 불펜전에서 우위를 점유할수 있다. 후반에 강한 다저스가 신승을 거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