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프리드(5승 1.1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 프리드는 4월 한달간 5전 전승 0.82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과시해 보였다. 직전 탬파베이 원정에서도 7.2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한다. 포비치와 애킨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그러나 볼티모어 불펜의 차륜전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해 하는 부분. 이러니저러니 해도 치솜의 빈 자리가 느껴진다.

라이언 페피옷(2승 3패 4.24)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7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피옷은 원정 부진을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샌디에고와 양키스의 파워 차이를 고려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스 루고의 투구에 막히면서 얀디 디아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쳤다. 홈에서 가라앉은 타선이 원정에서 힘을 내는건 상당히 힘들듯. 특히 홈런 외의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좌완 상대로 그다지 강한 팀이 아니다. 홈에서 강한 프리드 공략은 매우 힘들듯. 반면 양키스는 홈에서 강점이 있고 페피옷은 언제 원정에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투수다. 그리고 두 팀의 파워 차이는 매우 큰 편.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