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배싯(2승 2패 2.62)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양키스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배싯은 최근 두 번의 원정 모두 6이닝 미만 4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게 본격적인 부진인지 홈에서 강점을 이어갈지는 이번 경기가 분기점이 될 것이다. 하우크 상대로 바쇼이 솔로 홈런으로 1점. 그러나 8회말 터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역전 3점 홈런은 대단히 컸다. 이틀 연속 후반에 멀티 런 홈런이 터져준다는건 상대의 불펜을 매우 긴장시킬수 있는 포인트. 좌완 상대 타격이라면 타격이라면 승부가 가능할 것이다.

로건 앨런(1승 2패 4.21)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8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앨런은 투구의 기복이 대단히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원정 야간 경기 투구가 좋다는 점이고 이번 경기도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리차드슨과 토파 상대로 욘켄시 노엘의 솔로 홈런 포함 4점. 홈 경기의 화력은 역시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지금보다 스티븐 콴의 방망이가 더 살아나야 할 것이다.

최근의 토론토는 홈에서 장거리포가 필요할때 터져주고 있다. 앨런은 이 홈런을 얼마나 막느냐는게 포인트. 배싯이 홈에서 강한 투수고 클리블랜드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일단 배싯의 우위는 유지가 될듯. 관건은 역시 클리블랜드인데 앨런은 이닝 소화가 변수고 현재 클리블랜드는 불펜의 허리가 아쉽다. 홈의 잇점을 가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