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승용은 3일 삼성 원정에서 탁월한 투구로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불펜에서는 잭 로그와 최지강, 김택연이 활약하며 새로운 승리를 이끌어내고 있다. 다만 김택연의 멀티 이닝 투구가 과도해지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타선은 박명근을 상대로 5점을 올리며 공략에 성공했으며, 케이브의 활약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NC

신민혁은 3일 롯데 원정에서 부진한 경기를 펼치며 1.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아쉽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투구의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불펜에서는 목지훈이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전사민의 멀티 이닝에서의 부진과 보직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다. 타선은 KT 투수진을 완파하며 12점을 올렸지만, 좌우 투수 상대에서의 성적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두산의 최승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반면, 불펜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이점을 확보하고 있다. 두 팀 모두 강력한 타선을 자랑하지만, 두산은 박명근과 케이브의 활약이 돋보이며, NC는 좌우 편차 극복이 과제로 남아있다. 종합적으로 두산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