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풀럼은 최근 아스톤 빌라전에서 0-1로 패하며 리그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최근 10경기 3승 1무 6패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공격진의 연계와 폼 저하가 심각하다. 윌리안(FW)-히메네스(FW)-이워비(FW)의 조합은 기대 이하이며, 중원도 루키치(MF)-베르게(MF) 체제로는 템포 조율이나 창의적 전개가 어렵다. 로빈슨(DF)을 활용한 측면 전개는 위협적이나 전반적인 전술 패턴이 단조롭다. 특히 카스타뉴(DF), 무니즈(FW), 넬슨(FW), 리드(MF)의 부상으로 교체 폭이 극도로 좁아져 전력 운영 자체에 한계가 있다.

결장 정보 : 카스타뉴(DF), 무니즈(FW), 넬슨(FW), 리드(MF)

에버턴

에버턴은 입스위치전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집중력 문제를 노출했다. 수비 뒷공간 문제는 여전하지만, 맥닐(MF)의 복귀 골과 베토(FW)의 꾸준한 활약은 고무적이다. 4-5-1 체제에서 게예(MF), 가너(MF), 두쿠레(MF)가 중원 압박을 견인하며, 은디아예(MF)는 측면 전개에 강점을 보인다. 수비진은 브란스웨이트(DF), 오브라이언(DF)를 중심으로 구성되지만 조직력 흔들림이 많고, 원정에서는 10경기 1승이라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장 정보 : 없음

풀럼은 홈에서는 나쁘지 않은 저력을 보이지만, 전방 침투와 중원 조율이 모두 무디며, 주요 자원의 부상 이탈로 인해 창의적인 전개가 어렵다. 에버턴은 원정 약세와 집중력 문제에도 불구하고 공격 루트는 명확히 살아있고, 베토(FW)-맥닐(MF)의 활약으로 상대 박스를 지속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 양 팀 모두 수비 불안과 후반 집중력 저하 문제가 겹치면서 난타전 양상이 예상된다. 득점 기회는 많을 것이나, 승패를 가리기보단 승점 1점 공유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