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MLB 시애틀 뉴욕양키스 스포츠중계

브라이언 우(4승 1패 3.2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어슬레틱스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우는 잘 나가다가 꼭 원정에서 한번씩 흔들리고 있다. 그래도 홈에선 상당히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반등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수 있다. 슈미트와 힐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렸다. 홈런으로만 4점이라는건 현재의 시애틀 타격이 다시금 좋지 않을때의 모습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 다시금 뻥야구가 되었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니다.
맥스 프리드(6승 1.05)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8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프리드는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는 거두지 못한 바 있다 .투구 내용만큼은 최근 압도적이고 원정 경기 투구가 더 좋은 투수라는 점은 분명 기대의 여지가 큰 편이다. 시애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1점. 어슬레틱스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3아타 2홈런을 터트린 트렌트 그리샴은 커리어 최고의 해를 맞이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는 홈런포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화력전으로 간다면 우위를 차지하는 상황. 우와 프리드의 대결은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최근 시애틀의 불펜은 망가져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