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KBO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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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5월 17일 KBO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스포츠중계

박세웅(8승 1패 2.25)이 더블헤더 1차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KT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지구 최다승이라는 기분 좋은 별칭까지 얻은 상황.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금년 낮 경기 투구가 매우 좋다는 점은 주목을 해야 할 포인트임에 틀림없다. 올러 상대로는 나름 고전. 그러나 전상현과 조상우를 공략하면서 레이예스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막판에 KIA의 승리조를 공략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 홈 경기의 화력은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데니 레예스(3승 3패 4.7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LG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레예스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밸런스가 깨진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야간 경기가 아닌 주간 경기의 레예스라면 기대치를 조금 더 올려봐도 괜찮은 레벨의 투수라고 해도 좋다. 고영표를 완파하면서 5점, 그리고 막판에 등판한 최동환과 이채호를 공략하면서 13점을 올렸다. 고무적인건 홈런은 단 하나도 없었다는것. 포항 구장에서 타격감이 살아났다는건 이번 원정에서도 기대를 걸게 해주는 포인트다.



우천 취소가 되자마자 보란듯이 롯데는 선발 투수를 바꿨다. 현재의 박세웅은 원정의 삼성이 공략하기에 매우 힘든 투수라는건 부인의 여지가 없는 부분. 물론 레예스가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최근 조금씩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기도 하고 롯데의 불펜은 하루의 휴식을 취한게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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