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MLB 볼티모어 워싱턴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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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MLB 볼티모어 워싱턴 스포츠중계

선발 투수


BAL : 잭 애플린(3승 1패 3.13)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2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애플린은 일단 팀이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바 있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이니만큼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WSH : 마이클 소로카(2패 6.4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소로카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여전히 투구 내용은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다. 이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이라도 해주면 아마도 성공일 것이다.


선발 : 볼티모어의 우위




불펜진


BAL : 카일 깁슨은 0.2이닝 6실점으로 폐급임을 확인시켰다. 이후 8.1이닝을 4실점으로 버틴 불펜이 고생 많았다는 말 외에는 할수 없는 레벨. 찰리 모튼이 4.1이닝을 버티지 않았다면 정말로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덕분에 이번 경기에서 불펜 쓰는게 꽤 빡빡해졌다.


WSH : 제이크 어빈은 6.1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충실히 해냈다. 그러나 3번째 투수로 나선 잭 브르지스키가 1이닝 4실점 하면서 기세를 올려준건 아쉬운 부분. 그래도 중요한 투수들은 모두 푹 쉬었다.


불펜 : 워싱턴의 우위




타격


BAL : 어빈과 브르지시크 상대로 잭슨 할러데이의 3점 홈런 포함 6점. 10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오래간만에 보는 기분 좋은 결과물이다. 문제는 이미 경기는 진즉에 승부가 마무리 된 상태라 그런 성적에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점이다.


WSH : 깁슨과 볼티모어의 불펜을 격파하면서 10점. 홈런 없이 적시타로만 10점을 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13타수 7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 무엇보다 우완 투수 상대로 드디어 타선이 터졌다는게 크다.


타격 : 워싱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워싱턴의 타선이 터졌다. 그러나 홈 경기의 애플린은 이러한 기세를 충분히 억누를수 있는 투수. 게다가 소로카는 선발로서는 깁슨보다 살짝 더 나은 투수라고 할수 있는 레벨이다. 워싱턴의 불펜은 여유가 있지만 볼티모어도 승리조는 아껴놨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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