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MLB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스포츠중계

선발 투수
KC : 마이클 와카(3승 4패 2.9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휴스턴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와카는 5월 한달간 2승 1패 2.29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일단 홈 경기의 투구는 좋은 편인데 낮 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STL : 매튜 리버라토레(3승 3패 3.1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리버라토레는 7안타를 허용한게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매우 좋지 않은 투수인데 그나마 기대를 한다면 낮 경기 피안타율 .190과 방어율 2.30으로 낮 경기 강점이 있다는데 걸어야 한다.
선발 : 캔자스시티의 미세 우위
불펜진
KC : 6.1이닝 2안타 1실점. 신인 노아 카메론은 그의 데뷔전 투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조던 워커에게 맞은 솔로 홈런만 제외한다면. 그런데 그게 결승점이 되었다. 남은 2.2이닝을 불펜이 삭제한건 그나마의 좋은 소식일듯.
STL : 마이콜라스는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새로운 로드 워리어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후 3이닝을 리하이와 헬슬리가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완성.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리하이를 쓸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C : 로드 워리어 마이콜라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 4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기본 장착이었다. 테이블 세터가 막히니 그야말로 아무것도 못하는 경기가 나와 버린셈. 이번 시리즈 내내 라이벌전의 기세에 짓눌려 있다.
STL : 노아 카메론 상대로 터진 조던 워커의 솔로 홈런은 전날 경기에서 나온 그들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그리고 안타는 2개로 끝. 10득점 뒤 1점이었는데 이번 경기는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농후한 편. 그런데 기복이 심하긴 하다.
타격 : 세인트루이스의 우위
승패 분석
홈에서의 와카는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다.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문제는 리버라테로.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낮 경기에 강하다는 변수가 있고 캔자스시티는 좌완 공략도가 매우 낮은 팀이라는 변수가 있다. 결국에 불펜 싸움인데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불펜의 우위는 캔자스시티가 가지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