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넬슨(1승 1패 4.6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넬슨은 선발로 나섰을때 나쁘지 않은 모습은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5이닝은 잘 버텨줄 가능성이 높은 편. 소니 그레이 상대로 3점.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추격조 상대로 1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결국 1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득점권에서의 10타수 2안타와 홈런 제로의 합작이라고 할수 있을듯. 일단 홈에서 달라진 모습이 나와야 한다.

앤드류 히니(3승 3패 2.9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2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히니는 최근 3경기 연속 안정적인 투구는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가 홈보다 조금 더 낫긴 한데 야간 경기의 장타 허용이 변수가 될수 있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밀워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오닐 크루즈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렸다. 홈 경기의 마무리 자체는 잘했지만 문제는 불펜이 터져버렸다는 것. 최근 원정 경기 득점력이 좋지 않다는 점 역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지금의 피츠버그는 투타 모두 크게 망가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원정 이동까지 고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듯. 물론 애리조나 역시 불펜이 문제이긴 하지만 현재 좌완 공략이 가장 뛰어난 팀이 바로 애리조나고 홈이라면 넬슨도 기대를 걸 여지가 많다. 상성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