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MLB 콜로라도 뉴욕메츠 스포츠무료중계

선발 투수
COL : 카슨 팔름퀴스트(4패 8.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메츠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팔름퀴스트는 원정에서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 홈 경기 투구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은 타입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는건 조금 어려울듯.
NYM : 클레이 홈즈(6승 3패 3.0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홈즈는 홈런 2발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특히 땅볼 투수라는 점에서 쿠어스 원정이라고 해도 크게 흔들리진 않을 것이다.
선발 : 메츠의 우위
불펜진
COL : 오프너를 등에 업고 등판한 센자텔라는 4이닝 무실점. 3안타 4볼넷에 무실점이라는 센자텔라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해 보였다. 그러나 7회초 등판한 킨리가 2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날렸고 9회초 등판한 아그노스는 2아웃에서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침몰. 좋았던 분위기가 홈에서 날아간건 매우 치명적이다.
NYM : 센가는 6이닝 1실점으로 여전히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모니악 상대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 그러나 직후 등판한 브라조반이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센가의 승리는 저 멀리 날아갔다. 라인 스타넥이 8회말 무사 만루를 막아낸건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불펜 : 메츠의 우위
타격
COL : 센가와 브라조반 상대로 미키 모니악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그러나 동점 상황이던 8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너무나 컸고 직후 역전이 터져버렸다. 원정의 집중력이 홈에서 끊긴건 상당한 후유증을 낳을 것이다.
NYM : 6회까지 찬스를 계속 날려버리다가 킨리와 아그노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렸다. 그러나 15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정말로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 잔루 12개는 나와선 안될 결과였다. 린도어의 대타 작전 성공이 아니었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다.
타격 : 그래도 메츠의 우위
승패 분석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에 웃은건 메츠였다. 무수하게 찬스를 날리고도 승리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부분. 팔름퀴스트는 홈에선 아예 기대를 할수 없는 투수고 원정에서 잘 버텼던 콜로라도의 불펜은 홈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반면 콜로라도의 타격은 다시금 가라앉았고 홈즈는 땅볼 투수라는 잇점을 활용할수 있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