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KBO LG트윈스 한화이글스 스포츠중계

홈 > 경기분석실 > 경기분석
경기분석

8월 9일 KBO LG트윈스 한화이글스 스포츠중계

☆올림픽☆관리자 0 12

LG는 요니 치리노스(9승 4패 3.5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치리노스는 실질적인 투구 내용은 계속 나쁜 편이다. 한화 상대로 4월 30일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투구를 기록했지만 지금의 치리노스는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주현상과 김서현을 공략하면서 2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특유의 후반 집중력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즉, 선발 공략이 될 경우 경기를 쉽게 끌고 갈수 있다는 이야기.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장현식과 함덕주의 부활이 반갑다.




한화는 엄상백(1승 6패 6.75)이 1군 복귀전을 가진다. 7월 2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0.2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엄상백은 이번 시즌 1군급과는 거리가 있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임시 선발이라고 하지만 LG 상대로 기대를 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득점권 집중력의 문제가 원정에서 그대로 터지고 말았다. 특히 최근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LG의 불펜 상대로 완벽하게 막혀버렸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3.1이닝동안 6안타 2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김서현에게 휴식을 주는게 좋을 것 같다.




전날 경기는 최근의 LG와 최근의 한화를 압축시킨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그 경기의 확장판이 될듯. 치리노스의 최근 투구는 좋지 않지만 한화의 타격 역시 폭발력과는 거리가 있고 무엇보다 불펜이 엉망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그리고 현재의 엄상백으로선 LG의 타선을 막기 어렵고 LG의 불펜은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0 Comments
제목

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종목별 팀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