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KBO KT위즈 LG트윈스 스포츠무료중계

일시: 2025년 8월 12일 18:30
선발 매치업(전망): 오원석(KT, 10승 5패, ERA 3.28) vs 앤더 톨허스트(LG, KBO 데뷔전)
마운드의 전쟁: 상성 리스크 vs ABS 친화형 데뷔 피처
오원석(KT)
올 시즌 성적 자체는 상위권이지만, LG 상대로 유독 흔들린 전례(직전 LG전 3이닝 5실점). 홈이라도 상성 리스크가 핵심 변수다.
해결 포인트는 초구 스트라이크 후 낮은 코스 고정과 변화구 높낮이 관리. 불리 카운트로 밀리는 순간 LG 상위 타선의 장타·라인드라이브에 노출된다.
멜트다운 방지: 득점권에서는 한가운데 승부를 피하고, 볼넷을 주더라도 병살 확률이 높은 코스 유도 필요.
앤더 톨허스트(LG)
평균 151km 강속구 기반, 탈삼진 능력은 확실. “맞으면 멀리 간다”는 프로파일이 있지만, 기본 제구가 좋아 ABS 환경에서 스트라이크 확보가 유리할 공산이 크다.
데뷔전 변수는 초반 긴장과 포심 높낮이. 벨트존 실투만 줄이면 헛스윙·빗맞힘 유도가 가능하다.
운영 포인트: 1바퀴는 직구·슬라이더로 템포 장악, 2바퀴부터 체인지업·사이드 체인지로 배트 스피드 무너뜨리기.
타선의 불꽃: 홈에서 살아난 KT의 집중력 vs 끝까지 몰아붙이는 LG
KT
최근 홈에서 9득점(허경민 홈런 포함)처럼 실투 응징력이 올라왔다. 후반에 추가점을 낸 점이 긍정적이며, 톨허스트가 존 위주로 오는 날엔 초구 강공도 통한다.
공략 키: 데뷔전 초반 포심 높이 확인→유리 카운트에서 빠른 공 노림, 낮은 변화구는 과감히 스킵. 다만 장타 일변도보다 분할 득점 루트(희생플라이·강한 땅볼) 병행이 효율적.
LG
직전 경기 패배 속에서도 막판 집중력으로 득점 생산. 상성 면에서 오원석을 상대로 일찍 주도권을 잡은 경험치가 강점이다.
공략 키: 초구부터 한 박자 늦춰 라인드라이브, 불리 카운트 회피. 낮은 변화구 유도 시 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를 누적해 5회 이전 불펜 개입을 유도.
불펜·수비·운영의 디테일
KT
불펜이 4이닝 1실점으로 버티며 반등 기미. 다만 핵심 자원의 휴식일이 짧아(핵심 필승조) 연투 부담이 변수다.
리드 시에도 첫 타자 출루 허용이 늘면 즉시 흐름을 내줄 수 있어, 레버리지 이닝의 볼넷 관리가 최우선.
LG
직전 3이닝 3실점을 겪었으나 하루 휴식으로 재정비. 장현식 축의 필승 라인 운용이 관건이며, 데뷔 선발 보호 차원에서 6회 이전 조기 스위칭 시나리오가 가능.
수비 포지셔닝으로 땅볼 각도를 통제해 장타 위험을 낮추는 설계가 유효.
벤치 플랜과 인매치 포인트
KT
초반: 톨허스트의 존과 높낮이 판독→1-0, 2-1에서 빠른 공 강공. 주루는 히트앤런로 내야를 흔들어 병살 리스크 축소.
중반: RISP는 확률형 선택(희생플라이·강한 땅볼) 우선, 데뷔전 긴장 완화 시 체인지업 전환 타이밍을 노린 역공 필요.
LG
초반: 오원석 상대로 파울 커팅→유리 카운트 확보, 높은 코스 실투만 선택 강타.
중반: 선취 시 불펜 조기 탑승으로 변수 차단, 수비 강화 카드 투입으로 추가 진루 억제.
경기 흐름 시나리오
초반(1~3회): LG가 상성 우위로 선취점 접근. KT는 톨허스트의 높낮이 흔들림을 노린 한 방 혹은 희생플라이로 응수.
중반(4~6회): 오원석의 볼넷·피장타 분기점에서 LG가 분할 득점으로 앞서갈 가능성. KT는 홈의 타격 템포로 즉시 추격을 시도.
후반(7~9회): 휴식일을 가진 LG 필승조 운용이 안정적. KT는 대타 매칭·주루 압박으로 변수를 노리나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동력 저하.
리스크·변수 체크
톨허스트 데뷔전 긴장으로 초반 제구 흔들림 시 KT의 빅이닝 트리거 가능.
오원석이 초구·하이존을 꾸준히 찍어주면 LG의 장타 루트가 지연될 여지도 있음.
스트라이크 존 폭이 넓으면 톨허스트가, 좁으면 오원석의 볼넷 리스크가 커진다.
픽스터의 자신만만 예측
LG 승, 핸디캡 승(기준 라인은 당일 확인), 오버 Lean.
근거: 1) 오원석 상대로 누적된 상성 우위, 2) ABS 친화형 제구를 갖춘 톨허스트의 탈삼진/스트라이크 확보 가능성, 3) 하루 휴식이 반영된 LG 불펜 운용의 안정성. 예상 흐름: LG가 초·중반에 리드를 만들고, 후반 필승조로 잠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