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의 자신만만 경기 미리보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17이닝 연속 무실점의 상승세 vs 원정 변동성 — 타격전 양상 속, 무게추는 A’s!”

일시: 2025년 8월 13일 11:05 (한국시간)

선발 매치업: 제이콥 로페즈(애슬레틱스, 5승 6패, ERA 3.59) vs 셰인 바즈(탬파베이, 8승 8패, ERA 4.92)

마운드의 전쟁: 홈 반등의 로페즈 vs 브레이크 이후 흔들린 바즈

제이콥 로페즈(애슬레틱스)

직전 워싱턴 원정 7.2이닝 무실점, 최근 3경기 17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페이스 절정. 홈 컨디션도 점진적 개선세.

키 포인트: 초구 스트라이크→낮은 코스 고정으로 약한 타구 유도. 주자 출루 직후 한가운데 실투만 차단하면 6이닝 2실점 내외의 관리형 플랜이 유효하다.

셰인 바즈(탬파베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내용 저하. 직전 LAA전 4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고, 원정에서의 안정성도 일정치 않다.

키 포인트: 볼넷 억제와 슬라이더 높낮이 관리. 불리 카운트 진입이 잦으면 벨트존 실투가 장타로 직결될 수 있다. QS 기대치는 낮은 편.

타선의 불꽃: 컨택 보완 과제의 A’s vs 산탄식 장타의 Rays

애슬레틱스

전날 4득점이 모두 2개의 홈런에서 나왔고, 이동 여파 속 컨택 저하가 눈에 띄었다. 상·하위 연결이 살아나야 생산성이 오른다.

공략 포인트: 바즈 상대 1-0, 2-1 유리 카운트에서 벨트존 실투 강타, 낮은 슬라이더 유인은 과감히 스킵. 볼넷→주루 압박으로 RISP를 꾸준히 만든다.

탬파베이

전날 15안타 7득점(홈런 3개)로 반등했지만 득점권 13타수 3안타의 저효율. 장타 편중이면 추격 동력이 단속적이다.

공략 포인트: 로페즈의 초반 커맨드를 시험하며 반대 방향 콘택트로 카운트 연장, 유리 카운트에서만 강공.

불펜·수비·운영 디테일

애슬레틱스

불펜 5.2이닝 3실점으로 ‘익숙한’ 변동성. 다만 선발이 6회까지 끌어주면 브릿지-필승의 고삐를 당길 여지는 있다.

수비·중계 연결은 안정화 추세로 추가 진루 억제가 관건.

탬파베이

전날 2.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내용은 좋았지만 승리조 가동으로 피로 누적이 변수. 오늘 접전 후반 레버리지 운용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벤치 플랜과 인매치 포인트

애슬레틱스

초반: 바즈의 초구 스트라이크·슬라이더 시작점 점검→유리 카운트 장타 스윙.

중반: 1사 3루·무사 2루는 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확실한 한 점부터. 선취 시 조기 불펜 가동으로 변수 차단.

탬파베이

초반: 로페즈 상대 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볼넷 기반 RISP 창출.

중반: 좌/우 대타 매칭으로 실투만 선택 강타. 전날 사용한 승리조 피로를 감안해 브릿지 자원의 분담을 넓힌다.

경기 흐름 시나리오

초반(1~3회): 로페즈가 템포를 주도, A’s가 볼넷+적시타로 선취 접근. Rays는 산발 출루로 응수.

중반(4~6회): 바즈의 불리 카운트 누적 구간에서 A’s가 분할 득점. Rays는 장타로 간헐적 추격, RISP 효율이 관건.

후반(7~9회): 불펜전. Rays 승리조 피로 변수와 A’s의 매치업 운용이 맞물리면 홈 팀이 미세하게 앞설 시나리오.

리스크·변수 체크

로페즈의 연속 무실점 흐름이 초반에 꺾이면 경기 양상이 급변할 수 있다.

바즈가 초구부터 코너워크를 유지하면 A’s의 장타 루트가 지연될 여지.

단일 수비 실책·연속 볼넷은 즉시 빅이닝으로 확대될 위험. 승부처 첫 타자 승부 집중이 핵심.

픽스터의 자신만만 예측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승, 오버 Lean.

근거: 1) 로페즈의 연속 무실점 폼과 홈 반등, 2) 바즈의 브레이크 이후 변동성 및 승리조 피로 변수, 3) A’s가 유리 카운트에서 실투 응징 가능한 현재 타구 질. 예상 흐름: A’s가 초·중반 분할 득점으로 리드를 만들고, 후반 불펜 운용으로 신승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