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KBO NC다이노스 한화이글스 스포츠중계

마운드의 전쟁: 홈에서 기대값 있는 로건 앨런 vs 1군 첫 선발의 김기중
로건 앨런(NC): 직전 등판 5.2이닝 8실점은 아프지만, 홈에서는 피치 터널과 코너워크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관건은 초반 볼넷 억제와 2바퀴째부터 체인지업/슬라이더의 낮은 코스 고정. 5~6이닝 2~3실점의 관리형 플랜이 유효합니다.
김기중(한화): 불펜·롱릴리프로는 준수했으나 1군 “첫 선발”이라는 변수가 큽니다. 구속·구위가 좋아도 선발 루틴에서의 투구 수 관리, 타순 두 번째 대면 대응은 전혀 다른 과제. 초반 스트라이크-퍼스트가 흔들리면 볼넷→장타 허용으로 금세 털릴 위험이 있습니다.
타선의 포인트: 좌완 상성의 차이
NC: 좌완 공략도가 높은 편입니다. 김기중 상대로는 초구 관찰→1-0, 2-1 유리 카운트에서 벨트존 실투를 정밀 타격하는 선택적 강공이 맞습니다. 하위(특히 김형준 라인)의 출루 저하는 숙제지만, 상위가 주자만 쌓아주면 장타 전환이 가능합니다.
한화: 상위의 파워는 있으나 좌완 상대 효율이 떨어지는 흐름. 앨런의 바깥쪽 변화구 유인을 스킵하고, 반대 방향 콘택트로 카운트를 늘려야 합니다. 전날처럼 “뒤에서 쫓는” 집중력을 초반부터 재현할 수 있느냐가 관건.
불펜·수비·운영 디테일
NC: 최근 불펜이 퍼지는 신호가 있지만, 선발이 6회 근처까지 버티면 브릿지–필승 매치업으로 실점 단위를 통제할 구실은 있습니다. 교체 타이밍만 늦지 않으면 한 점 싸움에서 버틸 수 있습니다.
한화: 김서현의 연속 블론이 뼈아픕니다. 리드·동점 레버리지에서 볼넷–실투 패턴이 재현되면 즉시 실점으로 연결될 위험이 큽니다.
경기 흐름 시나리오
초반(1~3회): 김기중의 선발 루틴 적응 구간. NC가 볼넷+정타로 선취 ‘한 점’ 접근. 한화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김기중 타순 두 번째 대면에서 NC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앨런은 볼넷만 억제하면 6회까지 관리 가능.
후반(7~9회): 불펜전. 최근 톤만 놓고 보면 양 팀 모두 완벽하진 않지만, NC가 앞서가며 매치업으로 잠그는 전개가 한화보다 재현 가능성이 큽니다.
리스크·변수 체크
앨런이 초반 제구 난조(연속 볼넷)를 보이면 한화 상위 라인의 한 방에 흐름 급변.
김기중이 초반부터 코너워크를 고정하면 NC의 장타 루트가 지연될 수 있음.
단일 수비 실책·주루 미스는 즉시 빅이닝 트리거(특히 7~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