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하라 코헤이(소프트뱅크, 10승 5패 2.83)

올스타 이후 안정적 위기 관리(닛폰햄전 7이닝 1실점). 치바 롯데 상대 홈에서 이미 QS+ 승리, 최근 7경기 연속 승(팀 관점) 흐름으로 상성·폼 모두 우위.

키 포인트: 초구 스트라이크로 카운트 선점→포크/커브 하단 고정으로 약한 타구 유도. 90구 전후 높이 이탈만 관리하면 6~7이닝 1~2실점 관리형 가능.

오지마 카즈야(치바 롯데, 4승 7패 4.00)

최근 2경기 연속 8피안타로 컨택 허용 증가. 소프트뱅크 상대 올 시즌 궁합 불리(5/4 원정 4이닝 2실점·조기 교체). RISP에서 커맨드 흔들림이 재발하면 불펜 조기 가동 리스크.

타선 포인트

소프트뱅크

전날 히로이케 공략, 야마카와 호타카 그랜드슬램 포함 6득점. 홈에서 찬스 처리(득점권 집중력)가 뚜렷이 개선.

공략 키: 오지마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 포심/슬라이더 벨트존만 선택 강공, 낮은 체인지업은 철저히 스킵. 초반 볼넷 하나가 빅이닝 스위치.

치바 롯데

전날 마츠모토 하루 상대로 1득점. 7회 대찬스 무산이 결정적. 상·하위 연결이 끊기면 장타 한 방도 힘이 약해짐.

공략 키: 아리하라의 포크 유인에 휘말리지 말고 반대 방향 컨택으로 카운트 연장→볼넷 기반 기회 창출이 선행돼야 함.

불펜·운영

소프트뱅크

2이닝 무실점, 브릿지~필승 라인의 구위·제구 안정. 리드 시 7~9회 매치업 전개가 빠르고 명확.

치바 롯데

전날 3이닝 5실점. 특히 교체 타이밍 이슈가 반복되며 레버리지 실점 빈도↑. 선발이 6회까지 버티지 못하면 변동성 확대.

예상 전개

초반(1~3회): 아리하라 템포 주도, 소프트뱅크가 볼넷→적시타로 선취 ‘작은 점’ 접근. 오지마는 선두타자 출루 허용 시 이닝 길어질 위험.

중반(4~6회): 오지마 2바퀴 구간에서 소프트뱅크 분할 득점 확대(희생플라이·적시타). 아리하라는 땅볼 유도로 투구 수 관리.

후반(7~9회): 소프트뱅크 불펜 잠금 시나리오. 롯데는 7~8회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급감.

리스크·변수

아리하라가 단일 이닝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 롯데의 한 방(솔로·투런)으로 균형 변동 가능.

오지마가 초반 코너워크를 예상외로 잡으면 소프트뱅크의 장타 루트가 일시 지연.

수비 실책·폭투는 즉시 빅이닝 트리거(특히 6~7회 교체 타이밍 구간).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소프트뱅크 승

보조: F5 소프트뱅크 -0.5 Lean, 풀게임 -1.5 분할 고려

스코어 밴드: 5-2 또는 4-1

근거: 1) 아리하라의 홈·상성 우위와 위기 관리, 2) 오지마의 컨택 허용 증가·대 SB 상성 불리, 3) 불펜·교체 타이밍에서의 팀 운영 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