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브라이언 베이오(보스턴, 8승 6패 3.25)

직전 SD 원정 5.2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홈에서는 구위·커맨드가 확연히 안정. 초구 스트라이크→싱커/체인지업 하단 고정으로 땅볼 유도 시 6이닝 2실점 내외 ‘관리형’ 기대치.

키 포인트: 좌타 상대 체인지업 비중↑, 유리 카운트에서 하이 포심 노출 최소화.

칼 콴트릴(마이애미, 4승 9패 5.09)

직전 ATL 원정 4이닝 1실점으로 반등 기미. 다만 5이닝 전후에서 흔들리는 패턴이 재현되며 기복이 큰 편.

키 포인트: RISP에서 커터/슬라이더 낮게 유지, 선두타자 볼넷 금지. 5이닝 2~3실점 버팀이 상한선.

타선 포인트

보스턴

전날 3안타 2득점으로 효율은 낮았지만, 홈에선 1-0·2-1 유리 카운트에서 장타 전환 속도가 빠름.

공략 키: 콴트릴 상대 포심/커터 ‘벨트존’만 선택 강공, 낮은 슬라이더 유인은 철저히 스킵. 테이블 세터 출루→갭 2루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마이애미

전날 1득점, RISP 11타수 1안타로 득점 전환 부진. 최근 데이게임 타격 톤도 하락.

공략 키: 베이오 싱커를 띄우려 하기보다 반대 방향 라인드라이브로 카운트 연장, 볼넷 기반 기회 창출이 선행돼야 함.

불펜·운영

보스턴

2.2이닝 무실점. 승리조의 구위·제구가 안정돼 동점/1점차 운용에 강점.

마이애미

2이닝 1실점. 최근 승계주자 관리·레버리지 이닝에서 기복 재발 조짐.

예상 전개

초반(1~3회): 베이오 하단 로케이션으로 저득점 출발. 보스턴은 볼넷→적시타로 선취 ‘작은 점’ 접근, 마이애미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콴트릴 2회전 구간에서 보스턴이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확대. 베이오는 한 차례 위기 관리 후 6회 종료 가정.

후반(7~9회): 불펜전에서 보스턴 매치업 우위. 마이애미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약화.

리스크·변수

베이오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마이애미 중심 타선의 한 방 변수 확대.

콴트릴이 초반 코너워크를 조기에 잡으면 보스턴의 장타 루트 지연 가능.

수비 실책·폭투 한 번이 즉시 빅이닝 트리거(특히 6~7회 교체 타이밍).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보스턴 레드삭스 승

보조: F5 보스턴 -0.5 Lean, 풀게임 언더 Lean(베이오 홈 억제력+MIA RISP 저효율 가정)

근거: 1) 베이오의 홈 ‘관리형’ 재현성, 2) 마이애미의 데이게임 타격·RISP 부진, 3) 불펜 매치업에서 보스턴 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