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호세 베리오스(토론토, 9승 4패, 3.74)

직전 컵스전 5.1이닝 무실점으로 홈 반등. 낮 경기 약점은 있으나 홈 스플릿이 이를 상쇄. 초반 스트라이크 퍼스트→슬라이더/커브로 높낮이 분리 시 6이닝 2실점 내외 ‘관리형’ 기대.

네이선 이볼디(텍사스, 10승 3패, 1.71)

직전 TEX 홈 5이닝 5실점(시즌 최악)이었지만, 최근은 오히려 원정 지표가 안정. 투심·스플리터 하단 제어만 살아나면 5~6이닝 2실점 수준으로 즉시 수정 가능.

타선 포인트

토론토

전날 좌완 상대 4HR 포함 14득점으로 화력 폭발. 상·하위 출루→장타 전환이 완전 복구.

공략 키: 이볼디 상대로 1-0·2-1 유리 카운트에서 포심/커터 벨트존 선별 강공, 스플리터/낮은 변화구 유인은 철저히 스킵. 초반 ‘작은 점’ 확보 후 2~3회전에서 빅이닝 전환.

텍사스

전날 라우어 상대로 1득점. 원정+좌완 상대로 장타 빈도 급감, 우타 코어의 컨택 질 저하가 문제.

공략 키: 베리오스 초구 커브·슬라이더를 ‘보내고’ 볼카운트 유리화→벨트존 실투만 선택 강타. 초반 번트보다 라인드라이브로 RISP 창출이 효율적.

불펜·운영

토론토

4이닝 1실점, 승리조 휴식 확보. 리드 시 7~9회 매치업 운용이 분명하고, 외야 송구·내야 핸들링도 안정(추가 90피트 억제).

텍사스

3.2이닝 4실점으로 변동성 노출. 특정 구간(브릿지→레버리지)에서 볼넷 후 피장타 패턴. 리드 유지력 저하가 최근 이슈.

예상 전개

초반(1~3회): 이볼디의 스플리터 품질이 관건이나, 토론토는 유리 카운트 위주로 ‘작은 점’ 접근. 베리오스는 초반 라인드라이브 억제로 템포 선점.

중반(4~6회): 이볼디 불리 카운트 증가 구간에서 토론토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텍사스는 산발 출루 대비 결정타 부족.

후반(7~9회): 불펜전 전환 시 토론토 매치업·가용 폭 우위. 텍사스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반전 동력 약화.

리스크·변수

베리오스의 ‘낮 경기’ 커맨드 출렁임(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발생 시, 텍사스 우타 중심 한 방 변수 확대.

이볼디의 스플리터 회복 시나리오가 조기 재현되면 토론토의 장타 루트 지연.

수비 한 번의 실책·폭투는 즉시 빅이닝 트리거(특히 6~7회 교체 타이밍).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신승)

보조: F5 토론토 0 또는 -0.5 Lean, 풀게임 언더↔중립(이볼디 반등 여지 감안)

근거: 1) 홈 토론토의 화력·분할 득점 재현성, 2) 베리오스 홈 ‘관리형’ 신뢰, 3) 불펜 매치업·가용 폭에서 토론토 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