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유리 페레즈(마이애미): 최근 2경기 연속 피홈런이 있었지만 모두 원정. 홈에선 하이 포심과 슬라이더/체인지업 조합으로 헛스윙과 약한 타구 유도가 안정적입니다. 5~6이닝 2실점 내외 관리형 기대치.

매튜 리버라토레(세인트루이스): 4경기 연속 5이닝 미만·3실점 이상. 카운트 불리 구간에서 포심/커브가 벨트존에 떠 장타로 연결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4~5이닝 버티기 전망.

타선·스플릿 포인트

마이애미: 좌완 상대 효율이 들쭉날쭉하지만, 리버라토레의 최근 조기 강판 패턴을 감안하면 “중반 이후 불펜 공략” 루트가 현실적입니다. 전날 9타수 1안타(RISP)였지만, 8~9회 4득점처럼 막판 집중력은 긍정적.

세인트루이스: 전날 7안타 4득점, RISP 2/11로 여전히 비효율. 초반 볼넷 하나로 이닝을 키우지 못하고 끊기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펜·운용

마이애미: 직전 2이닝 무실점으로 브릿지 안정감 확인. 선발이 6회까지 넘겨주면 매치업 운용 여지가 큼.

세인트루이스: 전날 4이닝 5실점, 마무리 로메로의 실책 동반 붕괴. 접전 후반 마감력 저하가 가장 큰 리스크.

예상 경기 흐름

초반(1~3회): 좌완 리버라토레 상대로 마이애미가 ‘한 점부터’ 접근(희생플라이/강한 땅볼). 페레즈는 주자 상황에서 낮은 변화구 비율↑로 위기 관리.

중반(4~6회): 리버라토레 2회전 구간에서 마이애미가 볼넷→적시타로 분할 득점. STL은 장타 한 방 의존 경향.

후반(7~9회): 불펜 싸움 전환 시 마이애미가 매치업 우위로 잠금. STL은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약화.

리스크·변수

페레즈가 단일 이닝 볼넷을 연속 허용하면 장타 한 방에 흐름 급변 가능.

마이애미의 좌완 상대 저효율이 지속되면 초반 득점 지연(저득점 접전) 시나리오.

STL 수비 실수/폭투 한 번이 즉시 빅이닝 트리거.

픽·레버리지

방향: 마이애미 말린스 승(신승)

보조: F5 언더 Lean(초반 좌완 상대로 득점 지연+페레즈 홈 억제력 가정), 풀게임 마이애미 ML 우세

스코어 밴드: 4-3 혹은 3-2 마이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