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조 보일(1승 2패, 4.68)

직전 원정 조기강판(2이닝 4실점)에도, 홈/원정 편차가 큰 편이라 홈 복귀는 플러스 요인입니다.

강점/리스크: 강한 포심·슬라이더 조합으로 헛스윙은 끌어내지만, 초반 볼넷이 겹치면 한 이닝에 실점이 커질 수 있습니다.

기대선: 5이닝 2~3실점 관리형(초반 볼넷 억제 전제).

세인트루이스: 소니 그레이(11승 6패, 4.30)

직전 5이닝 6실점으로 인터리그 강점이 흔들렸습니다. 원정에서는 비교적 내용이 나았으나, 빠른 공 구사 대비 실투가 장타로 이어진 점이 부담.

기대선: 5~6이닝 2~3실점(커맨드 회복 여부가 관건).

타선·매치업 포인트

탬파베이

전날 경기 후반 4득점으로 최소한 ‘분위기 환기’에는 성공. 이 경기 포인트는 유리 카운트(1-0, 2-1)에서 벨트존 실투만 선택 강공하고,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 유인은 철저히 패스하는 운영입니다.

구장(트로픽아나) 특성상 홈런 의존보다는 단타+주루로 ‘한 점부터’가 효율적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직전 경기 2득점으로 흐름이 끊겼고, 빠른 공 상대로 타이밍이 밀리는 장면이 반복됐습니다. 보일의 파워 피치에 초구 범타를 줄이고 파울 커팅으로 투구수 누적 후 실투만 공략하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불펜·운용

탬파베이

전날 4실점, 타이브레이크에서 마무리 흔들림 노출. 다만 리드 시 고레버리지의 매치업 분할은 여전히 강점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최근 원정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동점/1점차 클러치에서 기복이 남아 있습니다.

예상 전개

초반(1~3회): 보일이 템포를 주도, TB가 볼넷→정타로 ‘작은 점’ 선취 접근. STL은 산발 출루.

중반(4~6회): 그레이가 커맨드를 회복하더라도 TB가 유리 카운트에서 분할 득점 1~2점 추가. STL은 보일의 볼넷 이닝에서만 기회 포착.

후반(7~9회): 불펜전 변동성 구간. TB가 리드 유지 시 매치업으로 잠그되, 동점 전개라면 양 팀 모두 HR 한 방 변수.

리스크·변수

보일이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멀티런 위험 즉시 상승.

그레이 반등 시나리오(커맨드 정상화)가 조기에 나오면 저득점 접전 전환.

TB 마무리 운용의 변동성 재발 가능성(특히 타이브레이크).

픽·레버리지 제안

방향: 탬파베이 레이스 승(신승)

보조 관점:

F5 탬파베이 -0 또는 -0.5 Lean(보일 홈 보정·STL 파워피치 약점 가정)

풀게임 TB ML 우세(스테이크는 보수적으로)

총득점: 중립↔약 언더 Lean(구장/선발 관리형 가정, 단 불펜 변수 고려)

스코어 밴드: 4-3 또는 3-2 탬파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