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KOVO 흥국생명 현대건설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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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10월 22일 KOVO 흥국생명 현대건설 스포츠무료중계

흥국생명은 개막전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홈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5-16, 18-25, 25-19)으로 승리했다. 레베카, 정윤주, 최은지, 이다현, 김수지, 서채현, 박수연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1세트 초반 끌려가다 역전승을 거뒀고 2세트도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중반 이후 치고 나가며 쉽게 따냈다. 3세트 초반부터 상대의 공격에 고전하며 쉽게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 쉽게 승리했다. 공격 성공률에서는 비슷했지만 리시브 효율에서 41.1%를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고 블로킹에서 8-12로 밀렸지만 서브에서 6-2, 범실에서 17-28로 앞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레베카가 2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정윤주와 최은지가 8점씩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했다.

주요 IN&OUT

IN : 정슬인, 이신영, 김혜은, 문다혜, 신다솔(신인), 이다현, 박민지, 레베카

OUT : 김연경, 이송민, 남효린, 투투쿠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21승 15패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정관장에게 1승 2패로 밀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이 끝나고 FA로 이다현과 고예림이 팀을 떠났고 황연주는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새로 김희진, 이예림, 지민경을 영입하며 변화를 줬다.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도 새로 뽑았다. 모마를 대신해 미국 출신의 카리를 영입했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리그 경험은 없는 선수로 198cm의 신장에 파워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쿼터는 일본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를 영입했는데 176cm의 신장에 자메이카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이다. 카리, 정지윤, 자스티스, 양효진, 김희진, 김다인, 김연견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요 IN&OUT

IN : 이채영, 김수현, 조보윤, 이민영(신인), 김희진, 이예림, 지민경, 카리, 자스티스

OUT : 이다현, 고예림, 황연주, 최서현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4승 2패로 우위를 보인다. 이번 경기 역시 흥국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흥국생명은 개막전에서 생각보다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선수 레베카는 IBK기업은행 시절보다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줬다. 아웃사이드 히터쪽의 공격력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리시브가 안정적이었고 이고은의 부상으로 걱정했었지만 서채현이 생각보다 안정된 토스웍을 보여줬다. 현대건설은 컵대회에서 제대로 나서지 못했던 정지윤과 양효진이 모두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기는 하지만 외국인 선수인 카리가 훈련도중 무릎 슬개건염 증세로 한때 훈련을 중단했다가 최근 복귀해 정상적으로 연습경기에 복귀하기는 했지만 대학 졸업 이후 실전 경험이 없었던 만큼 우려의 시선이 있다. 프로리그 경혐도 없는 데 외국인 선수 비중이 큰 V리그에서 얼마나 자기 역할을 해줄지 의문이다. 아시아쿼터로 뽑힌 자스티스도 그리 기량이 뛰어난 편도 아니고 정지윤은 피로골절 부상여파로 인해 컨디션이 완전치 않다. 김희진을 영입해 이다현의 빈자리를 채우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다현에 비해 아쉬움이 있는 모습이다. 흥국생명의 전력이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개막전에서 결장했던 피치가 복귀할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 선수 레베카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현대건설은 아직까지 전력이 베일에 쌓여 있는데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흥국생명의 근소한 우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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