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앤서니 타운스 (파워포워드, 출전 불투명): 타운스는 '2등급 대퇴사두근 염좌'라는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는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 강한 의지로 통증을 참고 뛰고 있으며, 시즌 평균 20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여전히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의 부상은 분명 100%의 움직임을 제약하지만, 그의 높은 농구 지능과 득점 기술은 여전히 밀워키에게 큰 부담이다. 부상 투혼이 오히려 팀의 사기를 높이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첼 로빈슨 (센터, 결장 확정): 수비의 핵심인 미첼 로빈슨의 결장은 분명한 전력 손실이다. 그의 부재로 닉스의 골밑 수비는 약화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닉스는 로빈슨 없이도 승리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으며, 이는 OG 아누노비와 미칼 브리지스 같은 리그 최상급 윙 디펜더들의 존재 덕분이다. 이들이 유기적인 도움 수비로 로빈슨의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다. 마일스 맥브라이드 (가드, 출전 불투명) & 게르숑 야부셀레 (포워드, 출전 불투명): 벤치의 핵심인 두 선수의 출전 불투명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닉스는 제일런 브런슨을 중심으로 한 주전 라인업의 공격력이 워낙 막강하기에, 벤치의 득점력이 다소 감소하더라도 경기 전체의 흐름을 내주지 않을 힘이 있다.

밀워키 벅스는 부상 문제로 인해 팀 공격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벤치 유닛이 사실상 와해될 위기에 처했다. 카일 쿠즈마 (포워드, 출전 불투명) & 콜 앤서니 (가드, 출전 불투명): 벅스 벤치 공격의 핵심인 카일 쿠즈마와 콜 앤서니의 동반 결장 가능성은 치명적이다. 이들은 직전 경기에서도 결장했고, 팀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패배했다. 특히 콜 앤서니는 벤치에서 20점 이상을 책임져 줄 수 있는 폭발적인 스코어러이며, 쿠즈마는 야니스의 휴식 구간에 공격을 이끌어 줄 선수다. 이들이 모두 빠진다면 밀워키의 공격은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극단적으로 의존하는 단조로운 형태로 전락할 것이며, 이는 닉스의 수비에 쉽게 간파당할 약점이다. 케빈 포터 주니어 (가드, 결장 확정): 케빈 포터 주니어의 시즌 초반 이탈 역시 벅스의 백코트 운영에 부담을 준다. 그의 공백으로 인해 벅스는 경험이 부족한 젊은 가드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뉴욕 닉스에게 주어진 -1.5점의 핸디캡은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치다. 시장은 닉스의 부상자 명단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요소는 밀워키 벤치 득점원의 연쇄 이탈이다. 공격 옵션이 야니스에게 집중될 밀워키를 상대로 닉스의 조직적인 수비는 효과적으로 작동할 것이다. 반면, 닉스는 브런슨을 필두로 한 백코트의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꾸준히 득점을 쌓아갈 것이다. 따라서 닉스가 원정에서 2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언오버 (230.5): 230.5점이라는 기준점은 현재 양 팀의 상황을 고려할 때 다소 높게 설정되었다. '언더'를 예측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닉스는 의도적으로 경기 템포를 늦춰 자신들에게 유리한 하프코트 싸움을 유도할 것이다. 둘째, 밀워키의 핵심 벤치 득점원인 앤서니와 쿠즈마의 결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팀 전체의 득점력이 크게 감소할 것이다. 셋째, 양 팀 모두 주전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체력 안배를 위한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 경기는 화력전보다는 치열한 수비전 양상으로 흘러가며 기준점 이하의 저득점 경기가 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