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V리그 흥국생명 GS칼텍스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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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11월 20일 V리그 흥국생명 GS칼텍스 스포츠중계

홈팀(흥국생명) 분석

최근 전력과 흐름: 직전 정관장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상대 외국인 결장 경기라는 점에서 온전한 전력 유지력을 검증받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최근 흐름 자체는 한 경기의 반등이어서 지속성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격·득점 면: 레베카의 공격이 살아나며 공격 성공률이 회복세(직전 50% 이상)인 점은 분명한 플러스입니다. 다만 공격 비중이 레베카로 쏠리는 경향이 여전해, 상대가 레베카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면 공격 루트가 단조로워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 후위 공격·속공 전환의 활용도가 승부를 가를 관건이 됩니다.


수비·리시브 상황: 직전 경기 리시브 효율이 25%로 아직 불안한 편입니다. 리시브가 흔들리면 세터의 전개 폭이 좁아지고 속공 전개가 둔화되어 레베카 의존도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긍정적 요소로는 김수지의 중앙 블로킹 안정성으로 네트 중앙을 지키는 힘이 있어, 높이를 활용한 수비 전술을 통해 실바·레이나의 직선 공격을 일부 제약할 수 있습니다.

전술적 시사점: 서브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어 세터의 전개를 제한하는 것이 유효한 접근입니다. 또한 레베카에게 집중 마크가 들어올 때를 대비해 측면·후위 공격의 비중을 사전에 높여 둘 필요가 있습니다. 수비 전환 후의 빠른 세컨드 플레이(디그→단축 속공)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훈련적 보완이 승부처입니다.

관전 포인트(흥국)



원정팀(GS칼텍스) 분석

최근 전력과 흐름: IBK기업은행전 3-1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상승 흐름입니다. 풀시즌 내내 접전 상황에서 승점을 확보해 온 팀 특성상 경기 후반 뒷심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핵심 득점원과 전개: 지젤 실바는 리그 최상위급 공격수로, 최근 경기에서도 50%대 공격 성공률에 33득점 등 안정적 폭발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레이나의 복귀 가능성은 실바에 대한 수비 부담을 분산시키며 공격 루트를 폭넓게 만들어 주는 큰 변수입니다. 서브·수비 연결: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세터의 전개를 왜곡시키는 능력이 우수합니다. 리시브가 흔들리면 실바에게 더 많은 토스가 몰리고, 그 결과 실바가 중심이 된 득점 생산이 가속화됩니다. 다만 중앙 미들블로커 영향력이 완전치 않은 약점이 있으므로 흥국의 중앙 블로킹(예: 김수지)에 의한 차단 시에는 측면·후위 전환을 통해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3. 결론 및 경기 전망 (권장 픽 포함)

전력 비교 요약: 전체적으로는 공격력의 절대값과 전력 뎁스에서 GS칼텍스가 유리합니다. 흥국생명은 레베카의 폼 회복과 중앙 블로킹(김수지)이 긍정적 요소이나, 리시브 불안과 아웃사이드 히터의 기복이라는 구조적 약점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레이나 복귀 여부가 변수이며, 복귀 시 GS의 공격 파괴력은 더욱 강화됩니다.


예상 경기 흐름: 초반(1세트)은 서브 압박과 리시브 싸움으로 판이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국의 리시브가 안정되면 세터 전개가 다양해져 상대의 블로킹을 흔들 수 있으나, 고착되면 GS가 실바를 중심으로 점차 주도권을 잡아갈 전망입니다. 중반 이후에는 실바의 득점 페이스와 레이나의 투입 여부가 결정적입니다.


세부 시나리오: 풀세트 가능성이 높고(양 팀 최근 경기 성향 반영), 경기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GS가 유리할 확률이 큽니다. 흥국이 초반 변수를 만들어 리드하면 세트 교환이 일어나겠지만, 전체 흐름으로는 GS가 근소 우위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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