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홈 경기에서 61-6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미마 루이가 시즌 첫 출전을 하고 상대는 박지수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제공권에서 우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30-30으로 끝냈고 3쿼터 시작과 함께 신이슬, 신지현의 3점슛이 잇달아 터지며 주도권을 잡아 50-45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잇달아 실점하며 역전을 당한 이후 신이슬과 미마 루이의 득점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경기종료 0.8초전 신이슬의 레이업으로 한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강이슬에게 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3점슛에서 8-7로 앞섰고 리바운드에서 55-31로 압도했지만 턴오버가 14-11이었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신지현이 3점슛 4개포함 1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미마루이가 1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떨어지며 패했다.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하나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4-76으로 패했다. 전반 초반 이해란, 김아름이 활약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상대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했고 사키를 막지 못하며 32-38로 뒤진채 끝낸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잇달아 3점슛을 내주며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이해란과 나나미의 자유투로 반격했지만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며 42-5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고 뒤늦게 이해란이 활약하며 점수차를 줄였지만 역부족이었다. 턴오버에서 11-12, 리바운드에서 37-39로 대등했지만 3점슛에서 2-8로 뒤진것이 컸다. 이해란이 26득점 8리바운드, 나나미가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3승3패로 맞선바 있고 신한은행 홈에서는 2승1패로 신한은행이 우위를 보인바 있다. 이번 경기는 삼성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생명은 1승2패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아시아쿼터 두명이 모두 결장했는데 이번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거기에 우려했던대로 키아나 스미스의 빈자리가 큰 모습이다. 그래도 강력한 포워드진에 배혜윤이라는 확실한 센터가 있어 쉽게 볼 팀이 아니다. 지난 경기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리바운드에서만 밀리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신한은행은 미마 루이가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르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몸상태가 완전치 않아 출전시간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고 경기력에 기복도 있다. 가드진 싸움에서는 우위를 보일 수 있지만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는 매치업상 미스매치가 많이 나오며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미마 루이가 벤치에 있을때 제공권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크다.